[류한준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12월1일 오전 11시 사직구장 4층 강당에서 2013 시즌 납회를 실시한다. 납회에서는 구단 MVP, 우수선수, 공로상(선수/프런트) 부문에 대한 시상을 갖는다.
올 시즌 구단 MVP로는 손아섭이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손아섭은 올시즌 타율 3할4푼5리(2위), 안타 172개(1위), 도루 36개(2위) 등 타격 및 주루 부문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우수선수는 김성배 투수가 선정되었다. 김성배는 올 시즌 세이브 31개(전체 3위)로 시즌 중 마무리 투수로 보직을 옮겨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해냈다.
박준서는 재기상을 수상하고, 최다안타 1위를 차지한 손아섭은 타이틀홀더상을 받는다. 또한 공로상 수상자로는 선수 부문에서는 송승준과 정훈, 프런트 부문에서는 운영지원담당 박준혁 대리, 경영지원담당 전미일 사원이 선정됐다. 구단 MVP를 포함한 수상자들에게는 별도의 부상이 주어진다.
이 밖에도 이종운 수석 외 신임 코치 및 FA 최준석 등 새로 입단하는 선수들, 신인 선수들에 대한 소개도 납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롯데 선수단은 납회를 끝으로 올 시즌 모든 일정을 마감하고 내년 1월 초부터 훈련을 재개한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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