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K팝스타3'에 음악 천재들이 대거 등장해 멋진 무대를 펼쳤다.
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 3'에서는 샘김, 장한나, 이채연-이채영 자매 등 원석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해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미국 시애틀에서 온 15살 샘김은 수준급의 기타실력은 물론, 타고난 천재적인 음악적 감각으로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았다. 이모스리의 '스윗피(Sweet Pea)'아 게이브본독의 '스트롱거 댄(Stronger Than)'을 부른 샘김에 유희열은 "음악적 천재가 있다면 샘김 같은 사람이다"라고 극찬했고, 양현석은 "TOP3 예상한다. 'K팝스타' 역대 기타 연주 참가자 중 최고였다"고 우승후보로 꼽으며 샘김을 주목했다.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발레리(Valerie)' 무대를 선보인 장한나 역시 뛰어난 리듬감으로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 양현석은 "이하이를 처음 봤을 때 느낌"이라고 극찬하며 '제 2의 이하이' 탄생을 예감케했다.
눈길을 사로잡는 독특한 참가자들 역시 줄을 이었다. 14, 13살 연년생 자매 이채연-이채영은 순수한 음색과 환상적인 춤 실력으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보고 사랑에 빠진 박진영은 "펄 시스터즈 이후 가장 가능성이 뛰어난 자매"라고 호평했고, 유희열은 "넋을 놓고 봤다. 나중에 안테나 뮤직에서 보자"고 영입 욕심을 드러냈다.
'농촌아이들' 황인수-이정진-조주영 트리오 역시 맑은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마룬 파이브의 '선데이 모닝(Sunday Morning)', 조용필의 '단발머리'로 순수 매력을 뽐낸 세 아이의 무대는 팀이 주는 유쾌함과 보컬 이정진의 가능성, 밝고 순수한 매력으로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획득했다.
'K팝스타3'는 세 번째 시즌임에도 보석같은 참가자들이 쏟아지며 스타 탄생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과연 'K팝스타3'가 오디션 침체기를 딛고 '오디션 끝판왕'의 저력을 입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