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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내년에도 LG맨…재계약 성공


미국-일본 러브콜 뿌리치고 LG 잔류…마운드 차질 피해

[정명의기자] LG 트윈스가 외국인 투수 레다메스 리즈(30)와의 재계약에 성공했다.

LG는 11일 리즈와 재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리즈는 지난 2011년 처음 LG 유니폼을 입은 이후 4년째 LG맨으로 뛰게 됐다.

리즈는 한국 무대를 밟은 이후 점점 기량이 향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적이 이를 증명한다. 2011년 3.88이었던 평균자책점이 지난해 3.69, 올 시즌 3.06까지 내려갔다. 가장 큰 불안 요소였던 제구력이 점차 나아지고 있다.

리즈와의 재계약을 마친 LG 백순길 단장은 "리즈 선수의 재계약을 환영한다"며 "리즈 선수의 기량이 점점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 시즌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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