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K리그 챌린지 부천FC 1995가 20세 이하(U-20)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이창민(19, 중앙대)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중앙대 출신의 이창민은 지난 6월 터키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와 8강전에 출전하는 등 좋은 기량을 선보였다. K리그 클래식 등 다수의 구단으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았을 정도로 나쁘지 않은 기량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부천은 이창민이 패스와 압박이 뛰어난 미드필더로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곽경근 감독은 "U-20 월드컵 활약을 인상 깊게 지켜봤다. 현재 우리팀에 있어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만족스러운 영입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창민 역시 "진로를 놓고 많은 고민을 했다. 당장 경기에 나설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결정 요인이었다. 부천에서 충분히 경험을 쌓고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부천 입단 소감을 전했다.
자유계약 신분에 따라 이창민은 부천과 5년 동안 동행한다. 수비수 박종오(22, 한양대)에 이어 두 번째 자유계약 영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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