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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임시완 "예지원 누님 때문에 마약사범 몰려"


미크로네시아편 출연한 임시완 "누룩 때문에 공항서 검사만"

[장진리기자] 임시완이 마약사범으로 몰린 아찔한 경험담을 고백했다.

17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정글의 법칙 인 미크로네시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날 제작발표회에는 임원희, 예지원, 엑소 찬열,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이 참석했다.

임시완은 "후발대라 선발대 팀에서 부탁하신 물건을 가지고 오는 미션이 있었는데 엄지원 누님이 누룩을 부탁하셨더라. 이런 부탁을 가볍게 넘어갈 수가 없어서 말씀하신 걸 다 챙겨갔는데 공항 검색대에서 누룩이 걸렸다"며 "영어로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몰라서 말이 잘 안 통했다. 그런데 '너 좀 이상하다. 따라와보라'고 하더니 제 짐을 계속 검색했다"고 당시의 아찔했던 경험을 회상했다.

이어 "'정글의 법칙' 촬영하러 온 것 뿐인데 '너 마약 가지고 있지, 너 총 가지고 있지' 이러니까 시작 전부터 억울했다"며 "우여곡절 끝에 나중에 선발대를 만났다. 생각해보니 좋은 경험이다"라고 웃었다.

한편 지도에 표시되지 않는 약 607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섬나라 미크로네시아로 떠난 병만족의 11번째 여행 SBS '정글의 법칙 인 미크로네시아'는 오는 20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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