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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몸값, '7년 1억2천500만달러'까지 치솟아


美 언론 보도, 몸값 폭등 조짐에 사상 최고 대우 전망

[정명의기자] 포스팅시스템을 통한 메이저리그 진출이 확정된 일본의 에이스 다나카 마사히로(25)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미국 폭스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다나카의 몸값이 7년 1억2천500만달러(약 1천318억원)까지 뛰어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나카 영입에 목말라 있는 뉴욕 양키스에 LA 다저스, 시카고 컵스 등 다른 구단들도 다나카에 관심을 보이며 몸값이 뛰고 있다는 것이다.

양키스는 다나카의 에이전트인 케이시 크로스와 접촉한 사실까지 공개됐다. 10개 구단 이상이 다나카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양키스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모양새다. 양키스의 움직임으로 당초 6년 1억달러 정도로 예상됐던 다나카의 몸값도 더욱 높아졌다.

폭스스포츠는 다나카가 양키스나 다저스에 입단할 경우 연고지의 아시아 시장 마케팅으로만 포스팅비용(2천만달러)은 뽑아내고도 남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양키스를 비롯한 빅마켓 팀들이 다나카의 영입에 거액을 쏟아부을 수 있는 근거 중 하나다.

미-일 포스팅 규정 개정으로 포스팅비용이 최대 2천만달러를 넘을 수 없게 됐지만, 다나카의 몸값은 포스팅 이적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지금까지 포스팅 최고 몸값은 다르빗슈가 니혼햄에서 텍사스로 이적하면서 기록한 1억770만달러(포스팅금액 5천170만달러, 연봉 6년 5천600만달러)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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