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영화 '변호인'이 파죽지세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1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변호인'은 2013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 46만5천416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568만6871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1일을 기점으로 개봉 14일만에 600만 고지를 돌파할 전망이다.
새해 첫 600만 돌파작으로 이름을 올릴 '변호인'은 개봉 이후 기존 천만 관객 돌파작인 '아바타', '7번방의 선물'보다 빠른 흥행 기록을 올려왔다. 이같은 추이로 미뤄볼때 '새해 첫 천만영화' 타이틀을 거머쥐지 않겠느냐는 낙관적인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1980년대 한국 사회를 배경으로 실제 일어난 사건과 실존인물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변호인'은 상영회차를 더해가며 호의적 입소문이 높아지고 있다. 중장년층 관객의 관람과 재관람 열기로 인해 장기 흥행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변호인'의 뒤를 이어 공유 주연의 '용의자'가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며 누적관객수 217만4천876명을 기록했다. 3위는 '엔더스 게임'이 4위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5위는 '어바웃 타임'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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