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패션왕'이 주연급 캐스팅을 확정,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영화 '패션왕'은 같은 반 인기 여학생에게 잘 보이기 위해 패션에 눈을 뜨며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고등학생 우기명의 이야기다.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대세' 배우 주원의 차기작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그 외 주연진 캐스팅 역시 기대를 모은다. 감초 연기로 재능을 자랑했던 배우 김성오와 걸그룹 에프엑스의 멤버 설리, 드라마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약 중인 박세영,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전지현의 남동생으로 등장하고 있는 모델 출신 배우 안재현 등이 한데 뭉친다.
주원은 주인공 우기명으로 분한다. 박세영은 우기명의 마음을 단번에 앗아간 얼짱 혜진 역을 맡았다. 우기명을 은근슬쩍 짝사랑하며 예뻐지고 싶어하는 같은반 친구 은진 역을 설리가 연기할 전망이다. 기명과 최고의 대결을 펼치는 인물이자 일명 학교 '짱' 인 원호 역에 안재현이 캐스팅됐다.
'작업의 정석'과 '이별계약' 등을 연출한 오기환 감독이 '패션왕'의 메가폰을 잡는다. 그는 "가장 주목받고 있는 스타들과 함께 하게 돼 벌써부터 설렌다"며 "최고의 웹툰 '패션왕'을 영화로 만들게 되어 기쁘다. 오랫동안 준비한 작품인만큼 원작의 재미를 영화적으로 잘 담아낼 것이다.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알렸다.
영화는 1월 크랭크인,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촬영 준비 중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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