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KBS 이강현 드라마국장이 새 드라마 '감격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극본 채승대 김진수 고영오 이윤환, 연출 김정규 안준용)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감격시대'는 방학기 작가의 동명 만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으로 1930년대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판타지를 그린 새로운 스타일의 감성로맨틱누아르다.
이날 이강현 KBS 드라마국장은 '감격시대'에 대해 "2014년 KBS 최고의 기대작"이라며 "총 제작비 150억원 이상의 초대형 블록버스터"라고 소개했다.
그는 "한국 드라마계에 장르 다양성과 실험성에서 아쉬운 측면이 있다. 여기에 어려운 경제상황이 더해져 아쉬움이 고착화 됐다"라며 "KBS는 '감격시대'를 통해 장르의 다양성과 대작도 멋지게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국장은 "한국드라마의 차원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해 '감격시대'를 제작했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24부작 드라마 '감격시대'는 '예쁜 남자' 후속으로 오는 1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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