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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 소속사와 재계약…매니저와 20년 의리


"항상 함께해 준 분들과 신의 지키고 싶다"

[권혜림기자] 배우 오지호가 소속사와 재계약을 체결, 총 20년의 세월을 함께 보내게 됐다.

15일 헤븐리스타컨텐츠는 오지호와 재계약 사실을 알리며 오지호가 연예기획사 관례로는 보기 드물게 무려 20년의 의리를 지키게 됐다고 밝혔다. 오지호는 데뷔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매니저와 올해로 16년을 함께 호흡해왔다.

해븐리스타 김요한 대표는 "매니지먼트의 실질적인 원동력은 신뢰가 우선이라는 소명을 증명해 준 오지호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 더 큰 도전을 함께 하며 보람을 느끼고 싶다"고 전했다.

오지호는 "연기대상 수상 소감에서 한결같이 걸어온 배우의 길을 같이해준 김요한 대표와 매니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바 있지만, 이번 계약을 계기로 지금까지 배우로서 성장하기까지 기쁠때나 힘들때나 항상 함께해준 분들과 신의를 지켜가고 싶다"고 알렸다.

오지호는 지난 2013년 KBS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직장의 신'으로 남자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인 김혜수와는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오지호는 강예원과 함께 출연하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발칙한 그녀 까칠한 그놈'을 촬영 중이다. 오는 2월9일 첫 방송되는 OCN '귀신보는 형사 처'에서는 주인공 형사 처용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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