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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미, 영화 '막걸스'서 연기 변신…임원희와 로맨스


막걸리 개발한 여고생들 실화 바탕으로 제작

[권혜림기자] 배우 고은미가 영화 '막걸스'를 통해 전작인 드라마 '황금의 제국'에서와 180도 다른 연기를 펼친다.

15일 소속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고은미는 김기영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막걸스'에 출연한다. 지난 2013년 방영된 SBS 드라마 '황금의 제국'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야심녀로 분했던 그가 새 영화에선 반전 캐릭터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막걸스'는 지난 2010년 충주 예성 여고 학생들이 막걸리를 개발해 특허를 받은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고등학생들의 풋풋한 사랑과 아버지의 가업을 잇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주인공의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충주시 홍보 영화로 선정돼 주목을 끌고 있다.

고은미는 막걸리를 제조하는 학생들을 살뜰히 챙기는 생활 지도 교사 김하정 역을 맡았다. 하정은 막걸리를 제조하겠다는 학생들의 결정에 아낌없는 응원과 지원을 해주는 인물이다. 그는 극 중 동료 장똘 선생으로 출연하는 임원희와 로맨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막걸스'는 올해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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