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위너가 2월 말 데뷔를 목표로 본격적인 앨범 작업에 돌입한다.
17일 방송된 Mnet '위너TV'에서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수장 양현석은 "'위너TV'가 끝나는 2월 말 데뷔를 예상하고 앨범 작업을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양현석은 "이 친구들의 자작곡 능력을 끌어내려다 보니 생각보다 앨범 발매가 늦어지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위너의 미래가 더 기대되는 앨범을 만들고 싶다"고 예상보다 데뷔가 늦어지고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 날 위너는 데뷔 앨범에 담을 자작곡을 평가받고 혹평을 들었다. 멤버들의 자작곡을 들은 양현석은 "작곡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따끔한 충고로 멤버들을 긴장시켰다.
이어 "빅뱅의 차세대 그룹이라고 사람들의 기대치가 높은데 너희가 '윈(WIN)' 때의 음악 퀄리티로 데뷔하면 큰일난다. 과연 'YG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들어야 한다"며 "지금은 너희가 마음이 불편해야 하고 훨씬 절실해야 한다. YG에서 나와서 성공하는 것이 아니고 수십 수백 개의 팀과 경쟁해야 한다. 스스로 잘한다고 생각하는 순간 끝나는 것"이라고 멤버들에게 독설도 금치 않았다.
한편 위너는 빅뱅 이후 약 8년 만에 데뷔하는 YG 보이그룹을 뽑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윈: 후 이즈 넥스트(WIN: WHO IS NEXT)'를 통해 우승을 차지한 A팀으로 오는 2월 말 데뷔를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