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성공적인 2014년 시즌을 위해 다시 한 번 희망의 땅 태국으로 향한다.
부산은 22일부터 2월12일까지 3주간 태국 방콕의 따뜻한 햇살 아래서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부산은 이미 태국에서 성공적인 전지 훈련을 치른 바 있다. 지난해 촌부리에 전지 훈련지를 차린 부산은 따뜻한 날씨와 함께 성공적으로 훈련을 마쳤다. 시즌 전 성공적인 준비는 경기 결과로 나타났고 팀은 1차 목표였던 상위 스플릿 진출을 결정지으며 만족스런 결과를 거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 선수들은 1월 초부터 부산 강서체육공원에서 체력 훈련을 진행 중이다. 1월임에도 불구하고 예년보다 따뜻한 기온에 선수들은 탈없이 훈련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까지는 매년 따라다니던 겨울철 선수 부상도 없다.
성공적인 체력훈련을 마친 후 부산은 따뜻한 태국으로 이동해 본격적으로 선수들의 면면을 살필 예정이다. 부산은 25일 태국의 강호 무앙통 유나이티드와의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3차례 가량의 연습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전지 훈련 성과를 바탕으로 선수들 구성에 맞는 2014년 맞춤 전략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윤성효 감독은 "지난해 태국에서 성공적으로 전력을 갖추면서 편안한 기분으로 시즌에 임할 수 있었다. 올해에는 태국에서 지난해 부족했던 공격 능력을 보강하고 또한 기존의 조직력을 더욱 다져 하나되는 팀으로 팬들 앞에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전지 훈련 목표를 밝혔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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