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제3기 클린심판아카데미 개최

[류한준기자]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가 클린심판아카데미를 연다. 체육회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충남 천안시에 있는 상록리조트에서 유도, 태권도, 핸드볼 등 모두 10개 종목 심판 21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클린심판아카데미는 이번이 세 번째로 체육회가 공정하고 투명한 체육문화 조성을 위한 체육계 자정결의대회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부터 마련했다.

클린심판아카데미의 주요 목적은 심판의 공정성 제고와 자질 함양에 있다. 또한 인성교육을 통해 심판의 부정행위 및 비리 근절, 경기규정 등 특성화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체육회는 개인역량 교육을 통해 심판 전문성 강화도 노리고 있다.

이번 3기 교육과정은 2박 3일간 총 20시간 강의, 토론, 세미나로 구성된다. 체육회는 향후 경기단체별 상임심판 선발시 심판아카데미 참석 여부를 적극 반영해 교육 이수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