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지동원과 홍정호가 교체 출전한 아우크스부르크가 대승을 거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0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3~14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 4-1 완승을 기록했다.
이번 승리로 아우크스부르크는 9승4무7패, 승점 31점을 올리며 리그 8위로 뛰어 올랐다.
지동원과 홍정호 모두 교체 출전하며 팀 승리에 한 몫을 담당했다. 지동원은 후반 20분에 교체 출전했고, 홍정호는 후반 39분에 그라운드에 나서 팀 승리를 함께했다.
경기는 아우크스부르크의 압도적인 흐름으로 진행됐다. 전반 35분 밀리크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43분 안드레 한이 추가골을, 또 후반 13분 안드레 한이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사실상 승부가 결정되는 순간이었다.
후반 17분 슈투트가르트 라우쉬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분위기는 바뀌지 않았다. 2분 뒤인 19분 아우크스부르크 베르너가 팀의 네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슈투트가르트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부었다. 슈투트가르트는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고 아우크스부르크는 흐름을 놓지 않았다. 결국 승부는 아우크스부르크의 4-1 완승으로 마무리 됐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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