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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미주 전훈 19인' 중 5명만 살았다


이근호, 김신욱 등 생존

[최용재기자] 홍명보호는 최근 브라질-미국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결과는 참담했다.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지만 멕시코에 0-4 대패, 미국에 0-2로 패배했다. 그러자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국내파 위주의 대표팀이었기에 축구팬들은 국내파들의 한계를 지적했다. 유럽파가 유일한 대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브라질-미국 전지훈련을 끝낸 후 처음 가지는 A매치. 오는 3월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아테네에서 열리는 그리스와의 평가전이다. 이 경기는 월드컵 최종엔트리 확정 전 열리는 마지막 평가전이기에 큰 의미가 있다. 이번 멤버에 포함돼야만 월드컵 본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19일 홍명보 감독은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그리스전에 나설 2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예상대로 대표팀 중심은 유럽파가 잡았다. 그렇다면 브라질-미국 전지훈련에 참가했던 선수들 중 몇 명이 살아남았을까. 골키퍼를 제외한 19명 중 5명만이 살아남을 수 있었다.

수비수 이용(울산 현대)과 김진수(니가카), 미드필더에는 박종우(광저우 부리), 그리고 공격수 이근호(상주 상무), 김신욱(울산 현대)이 생존자 명단이다. 여론의 뭇매에도 불구하고 한 번 더 기회를 잡은 것이다. 홍 감독의 신뢰가 이어진 덕분에 이들은 월드컵 본선으로 갈 수 있는 중요할 기회를 잡게 됐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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