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김연아가 피겨 100년 역사상 최초로 '올포디움(All Podium)'을 달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포디움은 본인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3위 내에 입상해 메달을 얻는 것을 의미한다.
보통 올포디움은 시니어 출전대회만 집계하지만 김연아는 노비스, 주니어, 시니어 모두 통틀어 3위 내에 입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그간 올포디움 달성은 지난 1960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기록한 캐롤 헤이스가 최초라고 알려졌으나 195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위를 기록한 사실이 발견돼 2011년에 수정됐다.
김연아 올포디움 달성 소식에 네티즌들은 "진정한 피겨여왕", "김연아가 한국인인게 너무 자랑스럽다", "피겨 역사상 길이 남을 김연아, 이제 경기 모습을 자주 볼 수 없다니 아쉽다", "금메달 보다 훨씬 더 값진 기록"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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