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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폭력 및 성폭력 근절 캠페인


동계체전 기간 동안 예방활동 참여…스포츠인권카페 운영

[류한준기자]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가 스포츠 현장에서 일어나는 폭력행위 및 성폭력 근절을 위한 예방활동에 나섰다. 체육회는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개막한 26일부터 대회가 끝나는 오는 3월 1일까지를 특별 캠페인 기간으로 정했다.

체육회는 대회 참가 선수, 지도자, 학부모,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폭력 및 성폭력 근절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체육회는 이번 동계체전 종목별 경기장(총 9종목)을 직접 찾아 스포츠인권카페를 설치했다. 선수들에게 따뜻한 음료 등을 제공하고 이 시간 동안 스포츠(성)폭력 예방활동 캠페인과 스포츠人권익센터에 대한 인지조사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체육회는 스포츠현장에서의 폭력 근절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스포츠人권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의 주요 활동 내용은 스포츠 폭력 및 성폭력에 대한 상담과 신고, 그리고 찾아가는 스포츠인권향상 교육과 시도체육회 및 경기단체에 (성)폭력 방지교육 강사 지원 등이다.

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동계체전에서 홍보 활동의 주요 목적은 체육계에서 발생하고 있는 폭력 및 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고 설명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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