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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심이영 "설레고 얼떨떨…평범하게 잘 살겠다"


드라마 함께 하며 서로 애틋한 감정 키워 결혼 골인

[이미영기자] 배우 최원영과 심이영이 결혼식을 올리는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최원영과 심이영은 28일 오후 서울 코엑스 워커힐 그랜드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리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최원영은 "좋은 날인만큼 기쁘고 설렌다"고 웃었고 심이영은 "오빠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밤잠을 설쳤다. 실감도 덜 나고 얼떨떨하지만 좋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원영은 "열심히 잘 살아야 한다. 애정어린 마음으로 축하해주셨다. 최선을 다해 잘 살겠다. 많은 분들이 결혼은 현실이고 연애할 때의 알콩달콩한 마음이 사라질 수도 있다고 하지만, 평범하게 잘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최원영은 또 심이영을 바라보며 "항상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활짝 웃었다.

최원영은 "심이영을 작품에서 처음 만났다. 현장에 함께 있던 매니저가 그 때 형수님 만나서 '내 이상형이다'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하더라. 잘 돼서 너무 반갑고 좋았다고 하더라. 잘 알던 사람처럼 친근하고 좋았다. 제가 기다리고 있던 이상형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심이영은 "감독님과 최원영, 셋이서 대본 리딩을 했는데 좋은 사람 같다고 생각했다. 서로에 대해 잘 몰랐지만, 지금 되돌아보면 말하지 않아도 잘 통할 것 같다는 생각을 혼자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종영한 MBC 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이미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최원영과 심이영은 이 때부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난해 12월 열애 사실을 밝혔다. 심이영은 현재 임신 20주차의 예비 엄마다.

최원영과 심이영은 오는 3월2일부터 6일까지 4박5일로 괌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며, 신접살림은 서울 청담동에 차릴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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