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리암 니슨 주연의 영화 '논스톱'이 개봉 첫 주 주말 흥행 정상을 차지했다.
3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논스톱'은 개봉일인 지난 2월27일 이어 지난 2월28일부터 2일까지개봉 첫 주 주말 관객수 1위를 차지했다. 주말 간 70만4천968명을 동원, 82만4천66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2월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데다 최고 주말 스코어를 기록한 '논스톱'은 미국 항공수사관 빌(리암 니슨 분)이 '1억 5천만 달러를 입금하지 않으면 20분마다 한 명씩 죽이고 항공기를 폭파시키겠다'는 의문의 문자 메시지를 받으며 시작된다. 범인을 찾으려 나선 빌이 오히려 테러범으로 몰리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영화의 흥행 속도는 지난 2013년 외화 순위 3위를 기록했던 '어바웃 타임'을 넘어선, 4위 '그래비티'와는 비슷한 기록이다. '어바웃 타임'은 개봉 4일째 56만9천872명을 '그래비티'는 82만7천980명을 동원한 바 있다.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논스톱'의 100만 돌파 시점은 '테이큰1'의 100만 돌파 시점보다 훨씬 앞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말 흥행 2위는 '폼페이:최후의 날'이 지켰다. 주말 관객수 29만9천792명, 누적 관객수 112만8천429명이다. '과속스캔들'을 넘어 역대 휴먼 코미디 영화 2위 자리에 오른 '수상한 그녀'는 주말 관객수 27만6천513명, 누적 관객수 819만5천518명을 기록했다.
'찌라시:위험한 소문' 3일 간 22만9천275명을 끌어모아 누적 관객수 102만9천699명을 동원했다. 애니메이션으로 첫 만 영화 타이틀을 거머쥔 '겨울왕국'은 22만6천947명의 주말 관객수를 보태 1천4만3천500명의 누적 관객수를 모았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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