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배우 남궁민이 쉼 없는 행보를 이어간다. 지난 4일 종영한 tvN '로맨스가 필요해3'에 이어 JTBC 새 주말연속극 '달래 된, 장국: 12년만의 재회'의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달래 된, 장국: 12년만의 재회'(이하 달래 된, 장국)에서 남궁민은 남주인공 성인 유준수 역을 연기한다. 앞서 출연을 확정 지은 이원근의 12년 후를 연기할 배우로 극에 합류한다.
남궁민이 분하는 유준수는 교육자 집안의 부잣집 도련님에서 생계형 장남이 되는 변화를 겪는 캐릭터다. 자존심이 강하고 욱하는 성질 때문에 손해 보는 일이 많은 인물이다. 강해 보이지만 남모를 트라우마를 간직한 여린 구석도 있다.
이지적인 마스크와 편안한 미소가 트레이드 마크인 남궁민은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그가 12년만에 재회하게 될 애증의 대상 '장달래로 개명한 장국'의 성인 역할을 연기하게 될 여배우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배우 남궁민은 "좋은 작품에서 좋은 연기 보여드리는 것이 가장 행복한 일인 것 같다"며 "좋은 작품으로 또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새로운 작품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달래 된, 장국'은 2002년 당시 고3 커플이었던 유준수(이원근 분)와 장국(윤소희 분)이 하룻밤 불장난으로 임신이 되면서 시작된다. 이후 장국이 장달래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던 중 두 집안이 12년 만에 다시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린다. '맏이'의 후속으로 오는 22일에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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