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김원중 열애 인정, 유건 "예쁘게 만났으면"

[김영리기자] 김연아가 김원중과의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김원중의 친구 배우 유건에게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6일 김연아가 김원중과의 열애를 공식인정하면서 배우 유건이 두 사람의 연애를 응원했다.

유건은 지난 2009년 방송된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에서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을 소개했다. 유건은 당시 영화 '무림여대생'에서 아이스하키 선수로 출연할 당시 고대 아이스하키 팀이었던 김원중의 지도를 받으며 친분을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유건은 한 매체를 통해 "두 사람의 교제사실은 몰랐다"며 "이왕 세상에 알려지게 됐으니 큰 상처 받지 않고 예쁘게 잘 만났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또한 "김연아 선수와 교제 여부를 떠나 김원중은 매력이 넘치는 친구"라며 "외모도 시원시원하고 훈훈한데다 성격도 섬세하다. 남을 잘 챙기는 등 배려심이 깊다"고 칭찬했다.

한편 김연아와 김원중의 열애설이 보도된 후 올댓스포츠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디스패치에서 보도한 김연아 선수의 열애 보도기사와 관련해 기사의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며 김원중 선수와 교제중임을 말씀드립니다"고 열애사실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