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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여진구 주연 '백프로', 3년만에 늦깍이 개봉


유명 프로 골퍼가 폐지 위기 학교 찾는 이야기

[권혜림기자] 배우 윤시윤과 여진구가 출연한 영화 '백프로'가 제작 약 3년 만에 개봉한다.

10일 영화 제작사 시네마제니스에 따르면 '백프로'는 지난 2011년 경 촬영된 이후 약 3년 만인 오는 4월3일 늦깍이로 빛을 보게 됐다. 윤시윤은 지난 2010년 KBS 2TV '제빵왕 김탁구' 이후 차기작으로 '백프로'에 출연을 결정한 바 있다. 캐스팅 소식을 알린 지 햇수로 4년 만에 영화를 선보인다. 윤시윤과 여진구는 지금보다 다소 어리고 젊었던 모습으로 스크린을 누비게 됐다.

'백프로'는 유명 프로골퍼로 이름을 날리던 백세진(윤시윤 분)이 음주운전 사고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후 전교생 6명이 전부인 섬마을 학교에서 폐교 위기에 처한 학교를 구하기 위해 학교 대표 악동 이병주(여진구 분)와 순박한 아이들과 함께 좌충우돌 고군분투 속에 웃음, 재미, 감동을 전파하는 내용을 그린다.

윤시윤이 주인공 백프로 역을 맡아 스크린에서 관객을 만난다. 이번 작품은 해병대 자원 입대 전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작품이 될 예정. '국민 남동생' 여진구는 앞서 선보인 영화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에서와는 또 다른 귀여운 모습을 선보인다.

박상면이 여진구의 아버지 역으로 출연하는 것을 비롯해 배우 천호진과 이경영, 이병준과 이원종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김명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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