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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 "'방자전', '응사' 토크쇼 버전…살아있는 추억여행"


tvN 뮤직토크쇼 '근대가요사 방자전', 7일 첫방송

[이미영기자] 방송인 주병진이 tvN 신설 예능프로그램 '근대가요사 방자전'을'응답하라 1994'의 토크쇼 버전에 비유했다.

주병진은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뮤직토크쇼 '근대가요사 방자전'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방자전'은 '방송을 잘 아는 자들이 전하는 이야기'라는 콘셉트로 8090의 방송가 슈퍼스타들이 당시 가요계를 추억하며 그 때 그 시절 방송계 비화에서 2014년 연예계에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주병진은 '근대가요사 방자전'을 '응답하라 1994'과 비교하며 "'응사'가 드라마 형식으로 보여줬다면 '방자전'은 그 시절 이야기를 토크쇼로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응사'의 그들은 연기를 해서 추억여행을 도왔다면 저희는 시청자들이 공감하는, 살아있는 이야기를 가지고 풀어나가는 것"라고 부연 설명하며 "'응사'가 냉동회라면 '방자전'은 살아있는 회가 아닌가 싶다. 정말 싱싱한 이야기를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주병진은 '근대 가요사 방자전'에 대한 자신감도 나타냈다.

주병진은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가는 40대와 50대가 '우리 프로그램이다' 하는 프로그램이 없다. 이러한 프로그램이 그들의 기를 살리고, 존재감을 느끼고 그들의 문화를 추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지금이 올바르고 제대로 가는 줄 착각하고 있는 부분도 있다. 그 때와 지금을 비교하면서 좋았던 추억을 떠올리고, 기를 살리고, 우리가 살아있음을 알렸으면 좋겠다. 공존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방자전'은 주병진과 박미선, 정원관, 변진섭, 김완선, 김태원 등이 출연한다. 오는 14일 오후 11시 20분 첫 방송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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