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주, 파혼 3개월 만에 2월 결혼 "비공개로 식 올려"

[장진리기자] 연기자 김연주가 지난 2월 결혼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김연주 측 관계자는 20일 조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김연주가 지난 2월 16일 결혼한 것이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김연주는 지난 2월 1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국내 유명 로펌회사에 재직 중인 변호사 A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 관계자는 "김연주가 결혼한 것은 사실이나 자세한 사항은 알지 못한다"고 말을 아꼈다.

이에 앞서 김연주는 지난해 12월 3살 연상의 건설회사의 대표 B씨와 결혼을 약속했지만 결혼을 며칠 앞두고 건강상의 이유로 결혼식을 연기했다. 당시 파혼설이 제기되자 김연주 측은 "파혼이 아닌 잠정 연기"라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파혼설은 루머가 아닌 사실로 밝혀졌다. 김연주와 지난 2월 결혼한 상대 남성은 지난 12월 연기된 결혼식의 신랑이었던 사업가 B씨가 아니라 또다른 남성인 변호사 A씨였던 것. 김연주가 파혼 3개월 만에 또다른 남성과 결혼한 것으로 알려지며 김연주의 결혼 소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김연주는 1999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으로 2001년 드라마 '엄마야 누나야'를 통해 데뷔, '슬픈 연가', '영광의 재인', '미친 사랑'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