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국내 유일의 서양고전음악과 국악 전문채널 KBS 클래식FM (93.1MHz)이 개국 35주년을 맞아 17시간 릴레이 특별 생방송을 선보인다.
KBS 클래식FM은 개국 35주년을 기념해 오는 4월2일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총 6부로 구성된 17시간 릴레이 특별 생방송 '언제나 음악이 있는 곳 KBS 클래식FM'을 기획, 방송한다.
방송인 황인용, 김세원, 정은아, 음악 칼럼니스트 장일범, 정만섭, 팝페라 가수 카이, 아나운서 정세진, 이미선 등 KBS 클래식 FM의 전·현직 진행자들이 출연해 'FM 가정음악' '명연주 명음반' '노래의 날개 위에' '세상의 모든 음악' '당신의 밤과 음악' 등 클래식 FM의 대표 프로그램과 추억의 베스트 코너를 재연한다. 또한 청취자의 신청곡을 즉석으로 연주, 방송하는 특별한 시간도 갖는다.
특히, 이 날 방송에는 인기 영화 '수상한 그녀'의 여주인공 심은경도 깜짝 출연할 예정. 심은경은 클래식 FM의 특별한 애청자로 깜짝 출연해 드뷔시, 바르톡의 음악을 즐겨듣는 클래식 애호가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날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KBS홀에서는 애청자 초대 공개방송인 '개국 35주년 특집 FM 국악무대'를 마련, 황병기(가야금) 명인의 '침향무', 남상일 명창의 '흥보가 중 박타령' 등을 선보인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