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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결장' 텍사스, 캔자스시티에 패배


텍사스 주전 대부분에게 '휴식' 프로파, 마틴 등만 출전

[류한준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하루 쉬어 갔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시시티 로열스와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날 텍사스는 추신수를 포함한 주전 대부분을 경기에 내보내지 않고 휴식시간을 줬다. 주전 선수들 중에선 주릭슨 프로파, 엘비스 엔드루스, 레오니스 마틴만 이날 캔자스시티전에 나왔다.

프로파는 2루수 겸 1번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마틴도 중견수 겸 7번타자로 역시 선발로 나와 2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그러나 지명타자 겸 2번타자로 나온 앤드루스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텍사스는 2회 캔자스시티에 5실점하며 끌려갔다. 5회에도 2점을 더 내줘 0-7이 됐다. 텍사스는 7회 호그네드 오도르의 2루타로 한 점을 따라 붙고 8회 마이클 초이스가 3점 홈런을 쳐 추격에 나섰지만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고 4-8로 졌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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