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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철, '천상여자' 팀에 한턱 쐈다 "다같이 힘내자"


강화도 촬영 마치고 50인분 회, 매운탕 대접

[김양수기자] 배우 박정철이 드라마 '천상(天上)여자' 팀에 크게 한턱을 쐈다.

박정철은 KBS 2TV 일일 드라마 '천상(天上)여자'에서 주인공 장태정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박정철은 지난 주말 강화도에서 촬영을 마치고 근처의 횟집에서 스태프들에게 약 50인분의 회와 매운탕 등을 대접했다.

이는 50회를 넘기며 오랜 기간 촬영으로 지쳐있는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을 격려하기 위해 박정철이 현장에서 즉석 제안한 것. 주연배우들 중에서 가장 선배인 박정철은 드라마 팀 내에서도 촬영 분위기를 주도하고 조언을 하는 등 맏형으로서의 노릇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정철은 드라마 '천상여자'에서 악역을 맡아 성공적인 연기변신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그는 2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의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박정철은 "호흡이 긴 드라마이다 보니 연기자들과 스태프들 모두 몇 달째 쉬지도 못하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제 반 정도를 달려왔는데 다같이 힘내자는 의미와 촬영지가 마침 강화도이기도 해 모처럼 여유를 갖자는 의미에서 마련한 자리였다"며 "연기자들과 스태프들 모두 팀웍이 좋기 때문에 드라마 역시 잘 되고 있는 것 같다. 끝까지 열심히 촬영할 테니 많은 분들께서 관심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정철은 오는 4월 12일 오후 6시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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