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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친선경기서 2타수 무안타 1볼넷


멕시칸리그팀 상대 무안타…다음달 1일 정규시즌 개막전

[김형태기자] 추신수(32, 텍사스 레인저스)가 올 시즌부터 뛰게 될 홈구장에서 치른 첫 경기에서 볼넷 1개를 골랐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멕시칸리그 구단 티그레스 데 퀸타나 루와의 연습경기에 좌익수 겸 1번타자로 선발출전, 2타수 무안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그간 캑터스리그 시범경기가 치러진 애리조나에 머물러 온 텍사스 선수단은 정규시즌이 임박함에 따라 전날 연고지인 알링턴으로 이동했다. 텍사스는 다음달 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메이저리그 정식 시범경기가 아닌 친선경기로 치러진 이날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1루수 땅볼에 그쳤다. 2회에는 2사 2루에서 좌타석에 들어섰고, 역시 풀카운트 씨름 끝에 볼을 골라 1루로 걸어나갔다. 후속 도니 머피가 좌월 3점홈런을 때려내면서 추신수는 유유히 다이아몬드를 돌아 홈까지 밟았다.

4회에도 무사 1,2루 타점 기회를 잡은 추신수는 그러나 이번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맥없이 물러났다. 3차례 타격 기회를 마친 추신수는 텍사스가 6-4로 앞선 6회초 대수비 브래드 스나이더와 교체됐다.

한편 텍사스는 28∼29일 텍사스주 샌안토니오로 이동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라이벌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경기를 치른다. 농구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홈구장이기도 했던 알라모돔에서 경기가 열린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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