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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에이핑크, 소시-2NE1 이어 '걸그룹 파워' 바통


상큼발랄 '미스터 츄' 공개…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콘셉트 차별화

[장진리기자] '요정돌' 에이핑크가 돌아왔다.

에이핑크는 오늘(31일) 네 번째 미니앨범 '핑크 블라썸(Pink Blossom)'을 발매하고 컴백을 알렸다.

타이틀곡 '미스터 츄(Mr.Chu)'는 정오 공개되자마자 멜론, 엠넷 등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2위에 오르며 최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가요계 히트곡 제조기 이단옆차기와 작곡가 SEION의 합작품인 '미스터 츄'는 사랑하는 연인과 나누는 첫 입맞춤의 두근거림을 표현한 곡으로 에이핑크의 상큼발랄한 매력을 극대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에이핑크 멤버들은 깜찍한 표정 연기와 함께 화이트, 핑크 등의 의상으로 청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여성미를 물씬 드러내 눈길을 끈다.

2014년 가요계의 두드러진 특징은 걸그룹의 약진이다. 1월 걸스데이, 달샤벳, 레인보우 블랙, AOA 등이 섹시 콘셉트로 '섹시 대전'을 펼치며 가요계 정상을 다퉜고, 최근에는 걸그룹의 양대산맥 소녀시대와 2NE1이 동시에 컴백해 한 치의 양보 없는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친 바 있다.

에이핑크는 소녀시대-2NE1의 바통을 이어받아 다시 한 번 '걸그룹 파워'를 과시할 전망이다. 섹시 전쟁에 가세하는 대신 에이핑크 특유의 상큼발랄한 매력을 유지하며 차별화를 택한 에이핑크가 봄 내음 물씬 나는 4월 가요계 정상에 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에이핑크는 오는 4일 KBS 2TV '생방송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에 돌입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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