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썸' 열풍을 일으킨 가수 정기고가 4월 돌발 컴백 소식을 알렸다.
지난 1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식 트위터에는 정기고의 컴백 티저 이미지가 게재됐다.
공개된 이미지속에는 의자에 걸터 앉아 그윽한 눈빛을 발산하고 있는 정기고와 옆 자리에 놓인 빈 의자에 'WHO'S NEXT?'라는 짧고 강렬한 메시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네티즌들은 소유에 이은 새로운 파트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소속사측은 "정기고의 피처링 파트너로 상상 이상의 래퍼가 참여한다. '힙합버스터(HIPHOP- BUSTER)'로 자신할 만큼 퀄리티가 높은 프로젝트로 4월 중순 컴백 예정이다. 로맨틱 썸남' 정기고의 새로운 매력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표했다.
정기고는 씨스타 '소유'와의 듀엣곡 '썸(SOME)'으로 KBS2 '뮤직뱅크' 4관왕에 오르고 올 상반기 최고 스코어를 기록하며 단숨에 '대세'로 떠올랐다.
2002년 I.F의 "Respect You (Urban Night Mix)" 피쳐링으로 데뷔한 정기고는 소울다이브, 이루펀트, 에픽하이, 매드클라운, 도끼, 더 콰이엇등과의 작업을 통해 국내 최고의 피쳐링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2012년 제9회 한국대중음악상 노래부문 최우수 R&B 소울상을 수상하며 힙합씬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등극, 5장의 싱글앨범과 1장의 미니앨범을 발매할 정도로 뛰어난 작사, 작곡능력까지 겸비한 싱어송라이터. 사이먼 디, 소울다이브, 매드클라운, 키비, 이센스 등 기라성 같은 힙합 뮤지션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기도 하다.
한편, 정기고는 4월 중순 컴백을 앞두고 극비리에 녹음작업을 진행 중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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