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할리우드 인기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어벤져스2'의 한국 촬영을 위해 오는 3일 방한한다.
2일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관계자에 따르면 크리스 에반스는 오는 3일 오후 5시20분 인천국제공항에 KE082편을 통해 입국한다. 지난 2013년 영화 '설국열차' 홍보 차 방한한 뒤 약 8개월 만이다.
'어벤져스' 시리즈의 캡틴 아메리카로 분해 세계적 인기를 모은 그는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가 흥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지금 한국을 다시 찾아 눈길을 끈다.
크리스 에반스의 촬영 합류 일정은 아직 구체적으로 공지되지 않았다. '어벤져스2' 관계자에 따르면 디즈니는 한국 취재진들에게 촬영 현장을 공개하는 방안 역시 검토 중이다.
'어벤져스2'는 지난 3월30일 마포대교와 세빛둥둥섬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한국 촬영에 돌입한 바 있다. 현재 '어벤져트2' 한국 촬영 일정 중 상암동과 청담대교, 강남대로와 계원예술대학교, 문래동 철강 거리 등에서 촬영이 남아있다.
한편 세계적 흥행을 이뤘던 '어벤져스'는 지난 2012년 4월 한국에서 개봉해 707만4천867명의 총 관객을 모으며 관객몰이에 성공했다.
'어벤져스2'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크리스 헴스워스·스칼렛 요한슨·사무엘 L.잭슨·크리스 에반스·제레미 레너·코비 스멀더스·마크 러팔로 등 전편에 등장했던 할리우드 톱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1편을 연출한 조스 웨던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는다. 오는 2015년 5월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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