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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8R MVP, 포항 김재성


김재성, 제주전 2골로 포항의 리그 1위 이끌어

[최용재기자] 포항의 김재성이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김재성은 지난 주말 제주와의 8라운드 경기에서 물 오른 골 감각을 선보이며 2득점을 올렸다. 김재성의 활약으로 3-0 승리를 거둔 포항은 리그 1위로 올라섰다.

베스트 11 공격수 부분에는 울산전에서 발가락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선제 결승골을 넣은 전북의 이동국과 인천전에서 1골을 기록하며 수원의 3-0 승리를 이끈 정대세가 선정됐다.

미드필더 부분에서는 김재성을 포함 김승대, 이명주까지 무려 3명의 포항 미드필더들이 이름을 올렸고 이종호(전남)가 나머지 1자리를 차지했다. 수비수 부분에서는 현영민, 방대종(이상 전남), 윤영선, 박진포(이상 성남) 등 전남과 성남 선수들이 2자리씩을 나눠 가졌다. 베스트 골키퍼는 수원의 정성룡.

베스트 팀은 인천을 3-0으로 대파한 수원이, 베스트 매치는 전남이 2-1 승리를 거둔 전남-부산전이 선정됐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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