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정주리 감독의 영화 '도희야'와 창 감독의 '표적'이 제67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과 미드나잇 주간에 각각 초청됐다.
영화제 사무국은 17일(현지시간)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과 미드나잇 주간의 초청작 명단을 공개했다. 사무국에 따르면 '표적'과 '도희야'가 칸영화제 공식 초청작에 이름을 올렸다.
'도희야'는 폭력에 홀로 노출된 소녀를 둘러싼 잔혹하고도 아름다운 드라마를 그린 작품으로 배두나, 김새론, 송새벽이 주연을 맡았다.
류승룡과 이진욱, 김성령 등이 출연하는 영화 '표적'은 의문의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남자가 누명을 벗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의 액션 스릴러다.
한편 제67회 칸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4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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