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방송한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16일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의 진실을 다룰 예정이다.
이 날 방송에서는 세월호 침몰이 예고된 인재라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2012년 일본에서 도입 후 선체를 개조한 뒤 안정성에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받고 구조변경을 승인받았지만 구조변경으로 인한 복원성 상실의 문제가 제기됐다.
여기에 허술한 화물 결박으로 재앙은 더욱 커졌다. 그리고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미 이러한 문제가 세월호 선원들 사이에서는 공공연하게 인지된 사실이라는 것.
'그것이 알고 싶다'는 세월호의 운영선사 청해진의 모든 비리를 알고 있다는 제보자와 전직 세월호 항해사를 만나 이들의 증언을 들어본다. 두 사람은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세월호가 진실을 감춘 채 위험한 항해를 계속했던 이유와 세월호에 감춰진 진실을 알릴 예정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세월호 침몰 사고는 총체적인 도덕적 해이와 부실한 안전관리실태를 보여줬다"며 "세월호 침몰의 원인과 운영선사 청해진의 책임, 그리고 정부의 재난대응시스템을 집중 취재해 그 뒤에 가려진 불편한 진실을 파헤쳐 보고자 했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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