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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박소담, 류승완·김기덕·임필성 신작 4편 잇단 캐스팅


한예종 출신 주목받는 신인배우

[정명화기자] 신인배우 박소담이 하반기 기대작에 일제히 캐스팅되며 충무로의 눈길을 끌고 있다.

박소담은 5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거장 김기덕 감독의 '일대일'을 비롯,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 이원석 감독의 '상의원', 임필성 감독의 '마담뺑덕'에 등 올해 한국영화 기대작 4편에 줄줄이 캐스팅됐다.

스타 감독들의 눈을 사로잡은 무서운 신인 박소담은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재원으로 올해 2월 졸업, '단편영화계의 전도연'으로 불리며, 2013년에만 8편의 단편영화에 출연, 무려 15작품이 넘는 단편영화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바 있다. 자연스러운 마스크와 개성있는 이미지, 탄탄한 연기력으로 화제작에 잇달아 캐스팅되며 실력파 신예의 출현을 예고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승훈 감독의 '이쁜 것들이 되어라', 엄태화 감독 '잉투기' 등 독립장편영화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최진성 감독의 '소녀'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맡으며 얼굴을 알렸다.

박소담은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경쟁 부문에 진출한 '레디 액션 청춘' 프로젝트 중 정원식감독의 'play girl'로 올해 처음 스크린에 얼굴을 비출 예정이다. 전주영화제로 첫 행보를 내딛는 박소담은 이후 김기덕 감독의 '일대일' 등을 위시한 출연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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