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배우 박해일과 신민아 주연의 영화 '경주'(감독 장률)가 크라우드 펀딩을 실시한다.
'경주'는 28일 크라우드 펀딩을 오픈하고 다수의 투자자를 모집한다. 크라우드 펀딩이란 소규모 후원이나 투자를 목적으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의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익명의 다수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방식을 뜻한다.
영화 '경주'는 7년 전 춘화를 찾는 엉뚱한 남자 '최현'(박해일 분)과 기품 있는 외모와 달리 엉뚱한 여자 '공윤희'(신민아 분)의 설레는 만남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의 아시아프로젝트마켓(Asian Project Market)에서 새롭게 선보인 '펀딩21 어워드'의 첫 수상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영화 '경주'는 후원자들을 위해 VIP 시사회와 영화의 특별 에디션 DVD가 리워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의 목표금액은 1천만원으로, 지난 28일부터 시작해 5주 동안 진행된다. 영화는 오는 6월1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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