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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 日 예능1위 탈환…정웅인 부녀 효과


日 예능 3주 만에 재개…'룸메이트' 6.1% 출발

[이미영기자] 3주 만에 방송을 재개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이 다시 상승세를 탔다. '아빠어디가'에 새롭게 등장한 정웅인 부녀 효과를 톡톡히 봤다.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는 11.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달 13일 방송분이 나타낸 10.5%보다 0.3%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일밤'은 지난달 16일 세월호 여객선 참사 이후 2주 연속 결방했으며, 3주 만에 방송이 재개됐다. '진짜 사나이'는 결방했다.

일요 예능프로그램들의 경쟁도 3주 만에 재개된 가운데 '아빠어디가'가 상승세를 타며 일요일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일요 예능프로그램의 코너 중 유일하게 10%를 넘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9.3%, '해피선데이-1박2일 스페셜'은 5.8%에 그쳤다. 첫선을 보인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는 6.1%로 출발했고,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8.7%의 시청률을 보였다.

이날 방송된 '아빠 어디가'에서는 정웅인과 정세윤 부녀의 모습이 처음 공개됐다. 정웅인은 딸의 조그마한 행동에 환호하고 미소 지으며 딸바보다운 면모를 드러냈고, '한국의 수리'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딸 정세윤은 깜찍한 외모와 사랑스러운 행동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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