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영화 '손님'이 쟁쟁한 캐스팅의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13일 영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영화 '손님'에는 배우 류승룡과 이성민에 이어 이준 역시 출연을 확정했다. 잔뼈 굵은 베테랑 배우들부터 대중에 막 연기력을 인정받기 시작한 젊은 배우까지, 출중한 이들이 모여 시선이 쏠린다.
1950년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 '손님'은 외딴 산골의 고립된 마을로 우연히 찾아온 낯선 남자와 그의 아들, 그 곳에 살고 있던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기묘하고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그림 형제의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를 각색했다.
극 중 류승룡은 마을로 찾아온 낯선 남자로 분하고, 이성민은 마을을 지키고 관리하는 촌장으로 등장한다. 이준이 이성민의 아들로 분한다.
배우 류승룡과 이성민의 활약은 물론, '젊은 피' 이준까지 확정해 신선한 조합을 기대케 한다. 아이돌 그룹 엠블랙의 멤버에서 배우로 도약 중인 이준은 영화 '배우는 배우다'에 이어 tvN 드라마 '갑동이'로 호평을 얻고 있다.
김광태 감독이 연출을 맡은 '손님'은 오는 5월 크랭크인해 2015년 개봉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DB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