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가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일밤'의 코너 '진짜사나이'는 14.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주 방송분이 기록한 15.8%보다 0.9%포인트 하락한 수치. 그러나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코너별 시청률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일밤'의 1위를 이끌었다. '진짜사나이'와 동시간대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의 '1박2일'은 11.0%를,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는 5.3%로 저조한 시청률에 그쳤다.
1부 코너의 대결에서는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가 10.7%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 9.6%, '일밤-아빠 어디가'가 9.0%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일밤'은 '진짜사나이'의 선전에 힘입어 코너까지 포함한 전체시청률(11.3%)에서 '해피선데이'(10.4%), '일요일이 좋다'(7.1%)에 앞섰다.
'일밤'은 '진짜사나이'가 꾸준한 인기를 끌고있는 데다 '아빠어디가' 역시 새 멤버 배우 정웅인-세윤 부녀를 영입하며 시청률 반등에 성공했다. 치열한 일요 예능 격전지에서 '일밤'이 '해피선데이'의 추격을 이겨내고 일요 왕좌를 보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