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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류현진과 동시 출격…시즌 9번째 선발


마이너리그서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샬럿 상대 등판

[류한준기자] 윤석민(볼티모어 오리올스)이 류현진(LA 다저스)과 같은 날 마운드에 오른다. 그러나 윤석민은 류현진과 처한 상황이 다르다. 류현진은 이날 뉴욕 메츠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치르지만 윤석민은 마이너리그 등판이다.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 팀인 노포크 타이즈 소속으로 뛰고 있는 윤석민은 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렷에 있는 BB&T 볼파크에 마운드에 오른다. 그는 이날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샬럿 나이츠와 원정경기에 나올 예정이다. 올 시즌 개막 후 9번째 선발 등판이다.

그는 볼티모어와 계약 이후 팀 스프링캠프에 참가하며 메이저리그 개막전 엔트리 진입을 노렸으나 지난 3월 20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시범경기 직후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윤석민은 마이너리그에서 지금까지 8번 선발로 나와 36이닝을 소화하며 1승 5패 평균자책점 7.00을 기록하고 있다.

앞선 선발 등판은 지난 15일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에 있는 하버 파크에서 열린 루이빌 배츠(신시내티 레즈 산하)와의 홈경기다. 당시 그는 5.2이닝 6피안타 4실점을 기록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1회초 첫 실점했으나 2회 2사 이후 5회까지 10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며 비교적 잘 던졌다. 그러나 팀이 3-1로 앞서고 있던 6회 상대에게 3점 홈런을 내줬고 결국 이닝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교체됐다.

윤석민은 샬럿을 상대로 이미 한 차례 등판한 경험이 있다. 지난 4월 14일 샬럿과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와 4.1이낭 동안 6피안타 3실점했다. 당시 승패는 기록하지 않았다.

그러나 윤석민에게는 이번 샬럿전이 중요하다. 시즌 2승째를 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인상적인 투구 내용을 보여줘야 한다. 샬럿은 인터내셔널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특히 타격이 약하다. 팀 타율이 2할2푼1리로 낮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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