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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밀란팬, 다음 시즌을 기다려 달라"


"나의 정신은 월드컵으로 향해 있어"

[최용재기자] 혼다 케이스케(AC밀란)가 AC밀란 팬들에게 다음 시즌을 기약해달라고 부탁했다.

혼다는 지난 1월 AC밀란으로 전격 이적하며 큰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하지만 혼다는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리그 14경기에 출전해 1골에 그쳤고, 부진한 활약과 매력적이지 못한 플레이로 팬들의 비난과 야유를 받아야 했다. 그야말로 우울한 시즌을 보냈다.

이에 혼다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이 끝나고 달라진 모습으로 AC밀란으로 돌아가겠다고 약속했다. 혼다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일본 대표팀 최종엔트리에 포함됐다.

혼다는 19일(한국시간)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지난 시즌 밀란에서의 나는 내가 아니었다.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많은 기대를 했다. 리그 1골은 만족스럽지 않다. 지금 나의 정신은 브라질 월드컵으로 향해 있다. 나는 AC밀란 팬들이 다음 시즌의 나를 기다려주기를 희망한다"며 간절함을 전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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