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가요계에 80, 9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가운데 가수 신해철이 6월 컴백을 확정지었다.
최근 정규 솔로 앨범의 후반 작업 마무리에 들어가며 컴백 초읽기에 들어간 신해철은 오는 6월17일 정규 6집 수록곡 선공개를 시작으로 본격 음반활동을 재개한다.
신해철의 컴백은 지난 2008년 넥스트 6집 '666 Trilogy Part I' 발표 이후 6년 만이며, 2007년 신해철 정규 5집 'The Songs For The One' 이후로는 무려 7년 만이다.
앞서 그룹 넥스트로 컴백할지 솔로로 컴백할지 여부로 업계와 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아온 신해철은 고심 끝에 먼저 솔로 음반을 발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신해철은 KCA엔터테인먼트와 매니지먼트 전속계약을 체결, 더욱 체계적으로 음반 활동에 힘을 싣게 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신해철은 녹음실에서 밤낮없이 신곡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선공개곡은 그만의 색깔이 물씬 묻어나는 음악이 될 것이다.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신해철은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 밴드 무한궤도의 리더로 참가, '그대에게'로 대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 '재즈카페' '나에게 쓰는 편지' 등을 잇달아 히트시켰다. 이후 록그룹 넥스트를 결성해 '도시인' '날아라 병아리' 등을 발표했으며, 다양한 프로젝트 앨범 활동 및 음반 프로듀싱, OST 작업 등에 나서며 프로듀서이자 작곡가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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