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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부상 복귀전서 4승…"우울한 대한민국의 활력소"


[김영리기자] 류현진이 부상 후 24일만의 등판에서 시즌 4승을 달성,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류현진은 22일 미국 뉴욕 퀸스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동안 9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시즌 최다인 9개 탈삼진을 잡으며 팀이 3대2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다저스는 4-3으로 승리하면서 류현진은 시즌 3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동안 이어온 원정 무실점 기록은 33이닝에서 깨졌다. 류현진은 그래더슨의 안타에 이어 캠벨에게 좌월 2점 홈런을 맞았다. 이후 윌머 플로레스에도 안타를 맞아 한계점에 다다른 듯했지만 레커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워 승리 투수 요건을 지켰다.

류현진의 4승 소식을 접한 팬들은 "4승 축하, 부상 때문에 마음고생했을텐데 자랑스러워요", "역시 클래스가 달라", "우울한 대한민국에 활력소가 되는 소식이네요", "정말 오랜만에 즐거운 소식이 올라왔다", "돌아와서 고맙습니다"라며 환호했다.

조이뉴스24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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