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덕기자] 타이거JK, 윤미래, 비지의 MFBTY와 함께 한 데뷔곡 '이젠 너 없이도'로 음원차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유나킴이 소감을 전했다.
유나킴은 '이젠 너 없이도'로 24일 오전 11시20분 현재 벅스, 소리바다, 네이버뮤직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올레뮤직 4위, kt뮤직 지니 4위, 멜론 9위 등 전 음원사이트에서 10위권에 진입하는 놀라운 성적을 올리고 있다.
이에 유나킴은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음원차트 1위라니 놀랍고 감사하다. 10개월 간 애정과 정성으로 돌봐준 멘토 타이거JK, 윤미래 사부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나킴은 팬들이 '리틀 윤미래'라는 애칭을 붙여주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 "아직은 너무도 과분한 애칭이라 생각된다. 저를 믿어주고 도와주신 타이거JK, 윤미래 사부님께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지난 23일 발표된 이 곡은 불과 이틀 만에 엄청난 속도로 음원차트를 장악하고 있다. MFBTY의 파워에 유나킴의 감칠맛 나는 랩핑이 어우러져 단숨에 음악팬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는 것.
유나킴의 잠재력을 알아본 타이거JK와 윤미래 부부는 이번 프로젝트에 심혈을 기울여 멘토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유나킴의 멘토로서 약 10개월 간 유나킴을 가르쳤으며, 랩 디렉팅을 포함한 프로듀싱, 뮤직비디오의 콘셉트 제의와 카메오 출연까지 아낌 없는 지원사격을 했다. 윤미래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 프로젝트를 사전 홍보하는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타이거JK는 유나킴에 대해 "마치 윤미래의 어린 시절을 보는 것 같아 함께 작업하고 싶은 욕심이 났다"고, 윤미래 또한 "유나킴을 '슈퍼스타 K' 심사위원일 때부터 눈여겨 보고 있었다. 무한한 가능성을 느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젠 너 없이도'는 만남과 이별, 그리고 재회를 반복하는 오래된 연인들의 감정을 노래한 곡으로, 서로에 대한 섭섭한 마음과 지쳐가는 관계를 직설적인 가사로 표현했다. 후렴부에 반복되는 '멀리 멀리 멀리'와 같은 리드미컬하면서 중독적인 가사 덕분에 멜로디를 쉽게 기억할 수 있다.
신인 랩퍼 유나킴은 Mnet '슈퍼스타K3' 출신으로 2011년 말 YG엔터테인먼트에 연습생으로 들어가 신인 걸그룹 멤버로 최종 결정됐지만 지난해 6월 개인적인 사정으로 팀에서 탈퇴했고, 이후 뮤직K 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고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조이뉴스24 박재덕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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