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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켄스 튀니지 감독, 벨기에-알제리 지도한 적 있다


한국과 평가전 위해 최정예 22명 구성, 최적의 상대

[이성필기자] 벨기에와 알제리 대표팀을 이끌었던 조르쥐 리켄스 감독(65)이 튀니지를 이끌고 한국을 찾는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2014 브라질월드컵 출정식 상대인 튀니지 신임 사령탑이 조르쥐 리켄스 감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케스 감독은 한국전이 튀니지 감독 데뷔전으로 알려졌다.

리켄스 감독은 벨기에와 알제리 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다. 1998, 2012년 벨기에를 지도했고 2003년 알제리의 지휘봉을 잡았다. 특히 1998 프랑스월드컵에서는 한국과 경기를 하기도 했다. 당시 리켄스 감독은 "한국을 4-0으로 이기겠다"라고 큰소리를 쳤다가 1-1로 비겼던 경험이 있다.

한편, 이번 방한하는 튀니지 대표팀은 22명으로 구성됐다. A매치 81경기에 출전해 36골을 기록한 아이삼 제마(쿠웨이트 SC)와 세림 벤 제미아(프랑스 라발), 야신 미카리(스위스 FC루체른) 등이다.

튀니지는 한국과 월드컵 본선에서 같은조에 속한 벨기에, 러시아와도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라 최적의 상대라는 평가다. 튀니지는 2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28일 한국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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