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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준준형제, 카톡 이모티콘 등장…수익금 기부


'희망의 집 고치기'에 기부,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에 사용

[김양수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잘 알려진 배우 장현성의 '준준형제'가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출시된다.

'준준형제'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장현성의 아들 장준우와 장준서. 이모티콘의 수익금은 '희망의 집고치기'에 기부금으로 전달되면서 저소득층의 주거 환경 개선에 뜻깊게 사용될 예정이다.

(주)카카오는 27일 "국내 저소득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배우 장현성, 준우-준서 부자와 함께하는 희망의 집 고치기' 모바일 기부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27일부터 6월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 기간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도 카카오톡 사용자는 아이템 스토어에서 '준준 형제'의 익살스럽고 귀여운 표정을 담은 이모티콘을 구입하거나 친구들에게 선물할 수 있다.

장현성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는 캠페인 기간 중에 판매된 '준준형제'의 이모티콘 판매 수익금 전액은 물론 양사가 공동으로 매칭펀드 형태의 기부금을 조성해 한국해비타트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해비타트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고통받는 사람들이 제대로 된 집에서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제 NGO단체이다. 해당 기부금은 오는 8월, 한국해비타트가 진행하는 ‘희망의 집고치기’ 행사를 통해 국내 저소득 무주택 가정의 집수리 지원에 활용된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회사 창립 18주년을 맞아,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소년과 어린이의 치료, 재활 및 학자금 등을 지원하는 비영리 재단법인 '무주(無住) YG재단'을 설립했으며,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개인 재산 10억원을 재단에 기부했다.

이 밖에도 지난 2009년부터 꾸준히 자선 활동을 펼치고 있는 'YG WITH 캠페인',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과 함께 심장병 환자를 돕기 위한 '드림 기프트' 캠페인 등을 지원하며 꾸준히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 오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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