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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기성용 부부, 축의금 6천만원 기부 뒤늦게 알려져


한혜진, '맨발의아이들' 목소리 기부도 '지속적 나눔 실천'

[이미영기자] 배우 한혜진과 축구선수 기성용 부부가 결혼식 축의금 일부를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5일 한혜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기성용, 한혜진 부부는 지난해 결혼식 축의금 중 6천여만 원을 월드비전에 기부해 국내 복지관 등록가정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지난해 7월 결혼한 기성용, 한혜진 부부의 축의금 기부 사실은 약 1년이 지나 한혜진의 목소리 재능기부 소식과 함께 알려졌다.

이날 한혜진이 EBS 나눔0700 특집방송 '맨발의 아이들 희망을 쏘다' 1부 내레이션 참여로 목소리 재능 기부에 참여한 사실과 함께 축의금 기부 사실이 전달된 것. 2008년부터 국제구호기구 월드비전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한혜진은 그동안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왔다.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국내 아이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아이들의 마음을 전하는 목소리가 되어 따뜻함을 전해준 한혜진 홍보대사에게 감사하다"며 "국내 저소득 가정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는 이번 방송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한혜진이 참여한 EBS '맨발의 아이들 희망을 쏘다'는 가난과 학교 폭력, 가정 해체 등의 상처를 지닌 국내 아동들의 꿈과 브라질에서 열린 전세계 12개국 아이들의 축구 및 아동 권리 행사인 월드비전컵 도전기를 다뤘다. 7일 오후 3시 5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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