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강정호가 멀티홈런으로 괴력을 발휘했다.
강정호는 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크리스 볼스테드와 김강률를 상대로 각각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0-0 동점이던 2회말 무사 2루에서 나온 강정호는 볼카운트 1-1에서 볼스테드의 3구째를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15호.
넥센이 8-0으로 크게 앞선 4회말 1사 1루에선 볼카운트 2-1에서 김강률의 4구째를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뽑아냈다. 한 경기 2번째이자 시즌 시즌 16호 홈런이었다.
넥센은 두산 마운드를 난타하며 5회초 현재 10-0으로 크게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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