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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또 4타수 무안타


CLE전 이틀 연속 침묵…타율 0.265 추락

[김형태기자] 추신수(32, 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6푼5리(종전 0.270)까지 떨어졌다. 추신수의 올 시즌 타율이 2할7푼 밑으로 하락한 것은 시즌 초반인 지난 4월 4일 2할1푼4리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출루율도 4할2리까지 떨어져 4할대를 장담하기 어려워졌다.

1회말 2사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상대 선발 저스틴 매스터슨과 풀카운트로 접전을 벌였으나 6구째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6회말 3바번째 타석에선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낙차 큰 변화구에 스탠딩 삼진을 당했다. 마지막 타석인 8회에는 기습 번트를 시도했으나 투수 브라이언 쇼에게 걸려 출루에 실패했다.

텍사스는 2-3으로 지면서 2연패했다. 31승32패로 승률 5할이 무너졌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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